연예 영화

서강준, ‘앙큼한 돌싱녀’로 국민연하남 등극 ‘매력이 흘러넘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30 11:55

수정 2014.10.29 00:49



서강준이 ‘앙큼한 돌싱녀’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서강준은 MBC 수목미니시리즈 ‘앙큼한 돌싱녀’에서 인생의 멘토로 삼고 있는 차정우(주상욱 분)에게 돈을 투자한 국회장(이정길 분)의 아들 국승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지난 26일 9회 방송분에서 극중 짝사랑하던 나애라(이민정 분)에게 로맨틱한 박력 백허그를 시도한 서강준의 모습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서강준은 사랑하는 연상녀 이민정을 향해 그윽한 애잔 눈빛과 달콤한 미소를 선보이며 섬세한 감정 연기를 자유자재로 펼쳐내며 국승현에 완벽 빙의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서강준은 이민정을 웃게 만드는 능청스러움부터 다정다감한 위로를 건네는 인간미, 달달한 애교와 깜찍한 귀염성까지 ‘동시다발적 매력’을 펼쳐내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 서강준은 이민정이 회사 임원 김규리(국여진 역)에게 반대되는 의견을 제시해 분위기가 싸늘해지자 “전 적극 찬성입니다”라며 박수를 치는가 하면 이민정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몰래 이벤트를 기획했지만 사정이 생겨 오지 못한 이민정의 미안한 마음을 배려해 “바로 집에 갔어요”라고 답하는 쿨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서강준은 휴지로 만든 장미꽃을 이민정에게 선물하고, 능수능란 피아노 연주로 세레나데를 들려주면서 애틋한 마음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미술, 음악 등 다재다능한 ‘예술가적 기질’까지 발휘했다.

더불어 서강준은 가볍게 장난을 치듯 달달함을 표현하다가도 진지함이 가득한 표정으로 이민정에게 사랑을 고백해 그녀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만들어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까지 ‘승현앓이’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반응이다.


이에 제작사 측은 “서강준은 손에서 대본을 놓는 일이 없을 정도로 국승현에 몰입해있다”며 “오로지 국승현이 되기에만 올인하는 서강준의 열정이 현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할 정도다. 앞으로 주상욱-이민정 그리고 김규리와 함께 팽팽한 사각관계를 이어갈 서강준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서강준이 열연 중인 ‘앙큼한 돌싱녀’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