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폴로 신드롬'
'아폴로 신드롬'(Apollo Syndrome)이라는 용어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있다.
'아폴로 신드롬'은 뛰어난 천재들이 모인 집단에서 오히려 성과가 낮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2012년 영국의 경영학자 메러디스 벨빈이 저술한 '팀 경영의 성공과 실패'(Management teams: why they succeed or fail)에서 처음 소개됐다.
아폴로 신드롬은 벨빈이 헨리 경영대학에서 수행한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벨빈은 경영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여러 개의 팀을 만든 뒤 경영게임을 벌이게 했다. 각 팀에는 지능지수가 평균 이상인 사람을 최소한 1명씩 배정했다.
이 책에 따르면 아폴로 팀의 구성원들은 대부분의 쓸데없는 논쟁을 하는데 시간을 허비해 결국 일치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고 시급한 문제들에 대응하지 못했다.
벨빈은 이 실험을 통해 아무리 뛰어난 인재가 모여있어도 '팀워크'에 따라 결과는 다르게 나올 수 있다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폴로 신드롬'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폴로 신드롬, 팀워크가 중요하구나", "아폴로 신드롬, 신기하다", "아폴로 신드롬, 사실일까?", "아폴로 신드롬, 합의가 중요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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