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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is Life] 업계 첫 비회원제 골프장 운영 등 롯데스카이힐CC ‘서비스 차별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30 18:29

수정 2014.10.29 00:45

롯데스카이힐 제주CC 오션 9번홀
롯데스카이힐 제주CC 오션 9번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골프장이 있다.

롯데그룹이 운영하는 ㈜롯데스카이힐CC(대표이사 송용덕)다. 이 골프장은 2005년에 오픈한 제주(36홀)를 위시로 2008년 김해(18홀), 2009년 성주(18홀), 2012년 10월 부여CC(18홀) 등 총 90홀을 운영 중이다. 제주와 김해는 회원제, 성주와 부여는 비회원제다. 롯데스카이힐CC는 여타 재벌그룹이 운영하는 골프장과 달리 각 지점별 콘셉트를 차별화하여 운영한다는 점이 특이하다.



우선 제주CC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국의 10대 코스에 선정된 골프장이다. 연중 2~4개의 국내 프로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20014년까지 서비스대상 등 각종 상을 수상하면서 명품 코스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경남권 최고 명품골프장인 김해CC(회원제)는 빼어난 접근성과 '회원 알아보기 서비스' 등을 통한 철저한 회원 위주 운영이 자랑이다. 회원권 시장의 장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이 골프장 회원권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는 것이 그 방증이다.

성주CC는 업계 최초로 2012년에 회원제에서 비회원제로 전환한 골프장이다. 지역사회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 니즈를 수용하기 위해서였다. 코스 레이아웃과 코스 상태는 웬만한 회원제 코스가 따라올 수 없을 정도다. 대중제 전환 첫해에 국내 10대 퍼블릭 코스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2012년 10월에 개장한 부여CC는 백제문화단지 내에 위치하여 백마강과 낙화암이 조망되고 백제문화단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웅장한 경관과 함께 역사와 문화의 품격을 느끼며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부여CC 인근에는 골프장이 운영하는 롯데부여리조트도 있다. 322객실을 갖춘 호텔형 콘도미니엄으로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로 최상의 휴식을 제공한다. 또한 롯데 부여리조트 바로 맞은편에는 약 120개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쇼핑센터인 롯데아울렛 부여점이 있다. 작년 9월에 오픈한 롯데아울렛에는 쇼핑 외에도 이벤트를 위한 공간, 전통 공예품, 지역 특산품 판매 전시장 등 다양한 복합 문화 공간이 있다. 한마디로 골프, 숙박, 문화, 쇼핑 등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 중심형 테마파크인 셈이다.

이렇듯 롯데스카이힐CC는 다양한 콘셉트의 골프장뿐만 아니라 리조트를 운영하면서 국내 최고의 골프&레저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물론 그러기까지는 모기업인 '롯데'만의 고객중심 서비스가 한몫을 했다. 골프장에 호텔식 서비스를 접목해 내장하는 고객의 니즈 파악은 물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타 골프장과 차별화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지점에서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 및 성금기금, 불우가정 초청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골프장을 찾는 고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감동까지 실현하고 있다.

롯데스카이힐CC 송용덕 대표이사는 "롯데스카이힐CC는 당사가 운영하는 전 지점은 물론 국내외 유명골프장과의 협약(국내 7개, 중국 8개)을 통해 회원혜택을 확대하여 회원님들의 권익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스카이힐CC를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통해 모두를 아우르는 골프문화 선도를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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