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영화

오현경, 과거 폭로 “김혜리가 미코 왕관 일부러 잘못 씌워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01 10:49

수정 2014.10.29 00:30



오현경이 미스코리아 대회 당시 비화를 털어놨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오현경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오현경은 당시 미스코리아 진을 배출하려고 신경전을 벌였던 미용실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자료화면으로 나간 사진에서 자신의 머리가 왕관에 눌려있는 모습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에 오현경은 “제대로 울화통이 터질 차례”라며 “원래 전년도 진인 김성령이 왕관을 씌워줘야 하는데 유니버스 대회 때문에 외국에 갔다”며 “그래서 선이 왕관을 씌워줘야 했는데 선이 (라이벌 미용실 출신) 김혜리 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왕관을 예쁘게 씌워주지 말자고 이야기가 됐었다고 하더라”며 “처음엔 잘 씌워 줬는데 굳이 그걸 빼서 다시 머리 앞쪽에 씌웠다.

그래서 당시 사진을 보면 머리가 다 눌려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오현경은 악관절수술 후 고통 받았던 상황을 전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