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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우주여행, 만우절 이벤트.. 1억 달 여행부터 19억 수성까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01 14:31

수정 2014.10.29 00:28

티몬 우주여행
티몬 우주여행

소셜커머스 업체 티몬이 1일 만우절을 기념해 우주여행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티몬이 진행하는 이번 '우주여행' 딜에는 6박 7일 달 여행, 9박 10일 화성 여행, 11박 12일 금성 여행, 19박 20일 수성 여행이 포함됐다.

가장 저렴한 달 패키지의 경우 1억4320만원으로 유류세 2400만원은 불포함이다. 화성과 금성, 수성 패키지는 각각 약 15억, 18억, 20억원이다.

티몬 측은 "과거 러시아에서 소유즈호를 타고 국제 우주정거장까지 왕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지만 비용은 400억원이 넘었다"며 "티몬은 가격 거품을 걷어내고 소셜커머스답게 현실화된 가격으로 여러분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이번 우주여행 패키지는 한달 43만원씩 20년만 납부하면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한 우주선 내에 개인 와이파이를 제공해 인증샷도 언제든 업로드 할 수 있고 전주비빔밥이 포함된 우주식도 무한 리필된다.

특히 달 여행 패키지의 경우 달의 흙을 한 봉지씩 가져올 수 있으며 높이뛰기도 할 수 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물론 이번 '우주여행 패키지'는 만우절을 기념한 티몬 측의 재치있는 이벤트다. 결제 버튼을 누르면 이벤트 페이지로 자동 연결된다.
특히 정교하게 만들어진 여행 소개와 공지사항은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