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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풍부한 식재료가 한 그릇에, 지혜 담긴 음식 ‘육개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02 13:47

수정 2014.10.29 00:16

쇠고기와 갖가지 나물들을 넣고 얼큰하게 끓인 '육개장'은 여러가지 영양소가 듬뿍 들어가 있어 원기를 보충해주는 식품이다. 육개장에 담긴 다양한 영양성분을 살펴보자.

영양 풍부한 식재료가 한 그릇에, 지혜 담긴 음식 ‘육개장’



#단백질 풍부한 '쇠고기'

필수영양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는 영양식품인 쇠고기는 기력을 보강해주고 성장기 아이들의 신체발달에 도움을 준다.

영양소 중에서도 특히 미네랄과 단백질이 풍부해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부종과 당뇨를 예방해주는 기능도 있다. 돼지고기에 비해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은 쇠고기는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며, 철분이 많아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몸의 부기 빼주는 '고사리'

차가운 성질을 가진 고사리는 해열작용이 뛰어나 갑자기 열이 나는 것을 내려준다.

또한 석회질이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만들기 때문에 보양식에 자주 쓰이는 식재료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의 활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없애고, 소변을 잘 보게 해 부기를 빼준다. 살균작용도 뛰어나 체내에 침투한 병균의 세포막을 파괴하고 염증을 제거해주기도 한다.

#해독효과 있는 '숙주나물'

숙주나물은 몸의 열기를 가라앉히는 기능이 있어 열이 심할 때 섭취하면 좋은 식품이다. 또한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과정을 돕는 비타민B가 풍부해 몸속에 독소가 쌓이지 않도록 해준다. 간장과 신장의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기능도 있어 금속중독 증세가 있을 때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소화 돕는 '무'

무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인 다이아스타제, 단백질과 지방을 녹이는 효소인 프로테아제 등 소화를 돕는 각종 효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또한 무는 해독작용이 뛰어나 담배의 니코틴을 중화시키고 생선에 들어있는 발암물질을 억제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메밀의 독소를 중화시켜주는 기능도 있어 메밀국수를 먹을 땐 무를 갈아 넣은 것이 좋다.

이 밖에도 무는 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기침이 심하면 무를 갈아 꿀과 섞은 후 끓여서 먹으면 기침 증상이 완화된다.

촬영협조 : 힐링푸드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