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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5일 오후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경기 종료 후 박경완 2군 감독이 공식 은퇴식을 가졌다.
SK 퓨처스 감독 박경완은 2007,2008,2010년 세 차례에 걸쳐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으며 23시즌 동안 2043경기에 출장해 1480안타 314홈런 995타점 75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MVP 1회, 홈런왕 2회, 골든글러브 4회 수상과 포수 최초로 300홈런을 달성하는 등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포수로 평가를 받았다.
박경완은 SK 와이번스 창단 이래 첫 번째 영구결번 선수로 기록됐으며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12번째 영구결번의 주인공이 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clsrn918@starnnews.com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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