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뷰티 시장은 항상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지난 4일 서울 신사동 케이트 서머빌 압구정 부티크에서 만난 제니퍼 박 케이트 서머빌 사장(사진)은 한국 뷰티 시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박 사장은 케이트 서머빌을 한국에 들여오기까지 10년이 넘는 경험과 노하우로 단 한 시간 만에 미셸 테일러 케이트 서머빌 최고경영자(CEO)를 매혹시켰다. 그는 "케이트 서머빌 한국 정식 론칭을 위해 미국 본사에 연락을 취하던 중 미셸 테일러 케이트 서머빌 CEO가 한국과 중국, 일본을 방문한다는 일정을 접했다"며 "미셸 테일러 CEO의 빠듯했던 한국 방문 일정 가운데 그가 공항으로 돌아가는 자동차 안에서 케이트 서머빌 한국 진출에 관해 한 시간 동안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당시 미셸 테일러 CEO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확신에 찬 박 사장의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케이트 서머빌의 한국 진출 결정은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
지난해 2월 국내 정식 론칭한 케이트 서머빌은 현재 서울 압구정 부티크와 현대백화점 본점 등 2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앞으로 케이트 서머빌은 연내 서울 지역 내 백화점에 한해 4개 지점을 더 늘릴 계획이다.
박 사장은 화장품 브랜드 프레쉬를 한국에 처음 들여와 전 세계 매출 가운데 한국 매출의 비율을 3분의 1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박 사장은 33년간 미국에 거주하며 미국 카네기 멜런 대학을 졸업한 재원이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