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청이 홍대 주변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한 눈에 보이는 홍대지도’를 제작·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도는 앞면은 홍대 거리 상세지도, 뒷면은 맛집과 숙박업소 광고로 구성돼 있다.
구청은 총 6만 부를 제작해 관광객들이 많은 인천공항 관광안내센터, 홍대입구역 마포관광정보센터, 이태원, 명동 등 서울 시내 주요 관광안내소에 배포했다.
구청 홈페이지에도 지도를 올려놓아 누구나 무료로 지도를 내려받을 수 있게 했다.
마포구청 관계자는 “홍대는 교통이 편리하고 쇼핑하기 좋고, 값이 싼 게스트하우스가 많아 외국인들에게는 필수 코스가 됐다”며 “관광객이 늘면서 관광안내소에서 배포하는 지도만으로는 물량 감당이 안돼, 지역 업소들과 함께 지도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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