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안동 복합화력발전소 2년만에 완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07 17:27

수정 2014.10.28 16:02

안동 복합화력발전소 2년만에 완공

한국지멘스는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24개월 만에 안동 복합화력발전소(사진) 건설 공사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발전소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417㎿ 용량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 시설의 강점은 최신 H클래스 가스터빈을 사용해 60% 이상의 발전효율을 낸다는 것이다. 연간 250회 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발전소는 가스터빈, 증기터빈, 발전기, 폐열회수보일러(HRSG), 계측제어(I&C) 장비가 단일 축에 연결된 일축형(Single-shaft)으로 설계됐다.



지멘스는 GS건설과 함께 컨소시엄 리더로 안동발전소의 턴키 솔루션 설치를 담당했다.
뿐만 아니라 가스터빈과 증기터빈, 발전기, 벤슨 폐열회수보일러 등 주요 장비를 제공했다. 주요 장비인 가스터빈에 대해서는 10년 동안 유지 및 보수해줄 계획이다.


지멘스 에너지발전사업본부에서 글로벌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로타 발링 부사장은 "지멘스는 한국남부발전 및 파트너인 GS건설과 최단기간 내 최고 품질의 고효율 H클래스 일축형 발전소를 준공하고 안동 지역의 높은 전력 수요를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