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만도는 전일 이사회를 통해 투자사업 부문(지주회사 한라홀딩스)과 제조사업 부문(사업회사 만도)으로 기업분할을 의결했다"며 "한라홀딩스는 한라마이스터 유한회사, ㈜한라스택폴,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등 3사를 보유하게 되고, 사업회사 만도는 만도브로제와 만도차이나홀딩스, 해외종속기업 등을 보유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기업분할의 목적은 순환출자 구조(만도→마이스터→한라건설→만도)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분할 이후 지주회사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주식스왑과 지분거래 등을 통해 순환구조가 해소될 것"이라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게 됨에 따라 만도의 주가 할인요인이 해소되면서 기업분할 분할 후 시가총액 규모가 더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기업분할로 사업회사 만도는 주식수 감소에 따른 EPS 상승효과와 실적개선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되며, 지주회사는 주식스왑시 3자배정 유증에 따라 주가가 하락하지만 한라홀딩스 순자산가치 수준에 수렴할 것이기 때문에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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