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가 4.7인치, 5.7인치 두 가지 크기로 나올 것이라는 루머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를 토대로 한 아이폰6 렌더링 이미지가 등장했다.
8일(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스는 디자이너 페리 파쉬어에 의뢰해 만든 4.7인치, 5.7인치 크기의 아이폰6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 아이폰6는 기존의 아이폰5S과 다른 점이 적지 않다. 상단 전원 버튼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했고 후면 카메라는 좀 더 밖으로 돌출됐으며 후면 케이스는 아이팟 터치와 같은 느낌을 준다. 카메라 플래시도 아이폰5S와는 달리 원형 모양이다.
특히 4.7인치, 5.7인치 크기의 아이폰6를 기존의 아이폰5S(4인치), 아이패드 미니(7.9인치)와 크기를 비교한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4.7인치, 5.7인치 아이폰6는 아이폰5S보다 세로가 눈에 띄게 길어져 훨씬 더 큰 화면을 제공할 것임을 알 수 있다.
비록 해당 사진은 렌더링 이미지에 불과하나 실제로 애플이 대화면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란 설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 애플과 삼성전자의 재판 과정에서 공개된 애플 내부문서에 따르면 애플은 소비자들은 원하지만 자사에 없는 제품으로 저가형·대화면 아이폰을 꼽아 애플도 대화면 아이폰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애플은 올 가을 아이폰6를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아이폰의 화면 크기가 실제로 커질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항간에서는 애플이 대화면 아이폰의 경우 아이폰6와는 별개로 추후에 선보일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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