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한영대학과 한국품질명장협회 전남지회는 9일 한영대학 세미나실에서 ‘기술명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전국 첫 석유화학계열 학과 개설을 앞두고 있는 한영대학은 여수국가산단에서 근무할 석유화학산업 분야 기술명장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석유화학 관련 학과가 신설되면 기술 명장들의 깊이있는 해설과 생동감 있는 현장실무 교육으로 대기업 취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대학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국품질명장협회는 취업관련 현장실무교육을 직접 전수하기로 해 전문 인력 양성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협력키로 했다.
한영대학 임정섭 기획실장은 “내년 한영대학에 석유화학 공정과 개설로, 전문 교수진을 꾸린 맞춤형 교육을 통해 여수산단과 대기업에 취업 문호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품질명장은 산업현장에서 10년 이상 근무한자로 품질분임조 활동경력이 5년 이상인 근로자 가운데 장인정신이 투철한사람을 선발해 대통령이 직접 지정패를 수여하는 기술분야 최고봉이다.
(여수=뉴스1) 김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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