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KDB대우증권 2900만불 규모 국내 첫 항공기 투자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0 14:24

수정 2014.10.28 12:42

KDB대우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핀란드 항공이 사용 중인 A330-300 판매 및 재임대(Sale and Lease back) 건에 약 2900만달러를 투자했다.

KDB대우증권이 두바이 노부스캐피탈과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항공기 판매·재임대 투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KDB대우증권은 이날 두바이 노부스 캐피탈 본사에서 김종선 KDB대우증권 홍콩현지법인장, 하니 쿠즈바리 노부스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부스 캐피탈과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KDB대우증권은 노부스 캐피탈과 향후 한국 및 홍콩지역 항공기 금융 딜 우선협상권을 갖게 됐다. 노부스 캐피탈은 20년 업력의 세계 유수 항공기 금융 전문업체다.


KDB대우증권 관계자는 "항공 수요의 증가로 항공기 투자 관심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략적 제휴로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항공기 투자 부문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