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상비군 김태우(21·한체대3· 사진)가 KPGA프론티어투어(총상금 4000만원·우승상금 8백만원) 두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우는 11일 경남 함안군 레이크힐스 경남CC 페리돗, 제이드코스(파72·711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2라운드에서 보기 2개에 버디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김태우는 KPGA 준회원 최진성(24)을 1타차 2위로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김태우는 2012년 호심배 아마추어선수권서 우승하며 올해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중이다.
김태우는 "프로 대회에서 우승해 무척 기쁘다"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한 이후 프로 전향을 고민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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