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영화

신동엽, 주병진에 “나이 50 넘어도 결혼 못한 형 있다” 디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2 23:47

수정 2014.10.28 11:15



‘SNL 코리아’ 주병진과 신동엽이 디스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SNL 코리아’ 7회에서는 주병진이 호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1990년대로 돌아가 ‘일요일 일요일 밤에’ 방송을 꾸몄다.

이날 주병진은 “신인 개그맨 신동엽 씨를 소개하겠다”라고 신동엽을 소개했고 가발을 쓰고 청자켓과 청바지 차림의 신동엽이 등장했다.

이어 신동엽은 “내 우상이고 롤모델이다”라고 말했고 주병진은 “내 롤모델이라고 말했는데 개그계 미남계보를 이어가겠다는 얘기냐”라고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개그도 잘 하고 싶고 사업도 잘 하고 싶다”라고 말했고 주병진은 “사업이 쫄딱 망하면 15개 정도 프로그램을 꾸준히 해야 빚을 갚을 수 있다”라고 디스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개그맨 선배 중 나이 50이 넘어도 결혼 못한 사람이 있다. 성격이 지랄맞다.
성적으로 약간 부실한 게 아닌가”라고 주병진을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주병진은 “이렇게 팀워크가 좋은 방송은 처음이다.
구름 위에서 행복한 시간을 맞이한 기분”이라고 호스트 출연 소감을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