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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은이 반지로 발목을 잡혔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는 바얀 후투그(임주은 분)가 기승냥(하지원 분)에게 마하(김진성 분)를 죽이려 했다는 혐의를 씌웠다.
바얀 후투그는 황궁으로 돌아온 기승냥을 걱정하는 척 했지만 기승냥은 이미 바얀 후투그가 대례식때 받았던 반지를 가지고 있었다.
이에 기승냥은 자신을 의심하는 타환(지창욱 분)에게 자신이 직접 범인을 잡겠다고 했고 모두 모인 편전에서 그 반지를 꺼내들고는 자신은 마하를 살리려 했던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바얀 후투그는 그 반지를 기승냥이 훔친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고 기승냥은 자신이 그 반지를 주운 것이 아니라 독만(이원종 분)이 주운 것이었다고 밝혔다.
독만은 자신과 몸싸움을 벌이던 염병수(정웅인 분)가 떨어뜨리고 간 것이라고 했고 황태후(김서형 분)는 바얀 후투그의 편을 들어 염병수와 기승냥이 함께 마하를 죽이려 했다고 우겼다.
이 말에 타환은 염병수는 기승냥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라며 말이 되지 않는다고 했고 모든 진실을 들은 서상궁(서이숙 분)은 염병수와 바얀 후투그가 만난적이 있다고 진술하며 바얀 후투그의 모든 죄상이 낱낱히 밝혀졌다.
바얀 후투그는 군사들에게 잡혀 가면서도 억울하다고 소리쳤지만 타환은 이미 전권을 기승냥에게 넘겼다며 냉정하게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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