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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도 알레르기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

윤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5 14:22

수정 2014.10.28 08:17

집안에서도 알레르기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

집은 최고의 안식처다. 하지만 알레르기 환자라면 거실, 부엌, 침실, 화장실, 벽장 등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펴 먼지, 곰팡이 등 알레르기를 유발할 곳이 있는지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미국 폭스뉴스는 14일(현지시간) 집안 곳곳에 숨어있는 알레르기 유발 원인으로부터 내 몸을 지킬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창문: 꽃가루는 크기가 작아 창틈으로 쉽게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창틈을 잘 밀봉해 꽃가루가 들어오는것을 막아야 한다. 그 뒤 자동 공기 정화기 등을 집에 설치해 밖에 떠다니는 꽃가루가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소파 밑: 집먼지 진드기 자체만을 없애는 것은 매우 힘들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우선 집에 있는 상당 양의 먼지를 줄이는 일이다. 축축한 대걸레나 젖은 옷을 소파 밑, 창턱, 침대스프링 등에 놓아 집먼지 진드기 박멸 약처럼 사용해야 한다.

▲카페트: 유독 꽃가루에 민감하다면 카페트를 제거한 뒤 작은 크기의 깔개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이는 집 안에 있는 상당 양의 먼지와 꽃가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애완견 사료통: 애완견으로부터 유발되는 알레르기의 주요 원인은 털이 아니라 그들의 비듬, 침, 오줌 등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단백질이다. 알레르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동물 털 제거보다는 매주 애완견을 목욕 시켜 비듬을 줄이는데 집중해야 한다. 또 애완견의 털을 손질하거나 함께 산책 등을 나간 뒤 얼굴, 손, 팔 등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침대: 집먼지 진드기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매주 뜨거운 물로 침구를 세탁해 집먼지 진드기를 줄여야 한다. 침대 역시 소파 밑 집먼지 진드기를 없애는 방식과 동일하다. 축축한 대걸레나 젖은 옷을 소파 밑, 창턱, 침대스프링 등에 놓아 집먼지 진드기를 없애는 약처럼 사용하면 된다.

▲팔걸이가 있는 침실용 소파: 침실용 소파 역시 알레르기를 유발시키는 중심지이기 때문에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애완견이 올라가지 못하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벽난로: 쉽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콤팡이는 벽난로의 나무껍질에 붙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벽난로를 이용하기 전에는 나무껍질에 곰팡이가 폈는지 등의 상태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샤워커튼: 곰팡이는 축축한 곳에서 가장 잘 서식한다. 곰팡이 제거제를 샤워커튼이나 화장실타일, 욕조 등에 놓을 필요가 있다.

▲환풍구: 배기 송풍기를 사용해 습기를 줄여 곰팡이 서식을 막아야한다.
욕실 카페트를 타일이나 리놀륨재로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신발 선반:만약 비에 젖은 신발이나 땀에 찬 신발을 선반에 바로 넣을 경우 습기가 차 곰팡이가 필 수 있다.
따라서 젖은 옷이나 신발은 반드시 말린 뒤 벽장 안에 넣어야 한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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