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산이가 19금 가사로 새삼 눈길을 끈다.
15일 SNS를 통해 가사와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한 산이는 파격적인 가사로 눈길을 끌었다. 신곡 ‘바디 랭귀지’는 ‘단출 풀고 가슴 대봐 내 손은 청진기’, ‘난 한 마리의 말, 내 위 올라타’, ‘벌써 땀범벅 따로 운동 안해도 되, 네 옷 아님 안베껴 딴 건 안 표절해’, ‘청순한 얼굴에 더러운 말까지 해, 위에서 아래 뒤에서 앞에서 갖가지 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침 바르고 싶어’, 등 사랑하는 남녀가 몸으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직설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공개된 사지은 산이의 싱글 ‘바디 랭귀지’를 위해 산이가 준비한 콘셉트 이미지다”면서 “곡의 분위기를 위해 연출한 사진이다”고 설명했다. 산이의 신곡 ‘바디 랭귀지’는 민감한 주제를 특유의 재치와 센스로 풀어낸 곡이다.
한편, 산이는 빈지노, 로꼬 등 최정상급 꽃미남 래퍼들과 함께 오는 26) 개최되는 봄맞이 힙합파티 ‘원 힙합 vol.3 블라썸(Blossom)’를 통해 신녹을 선보인다.
/황인성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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