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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살려줄 밑반찬 새콤 ‘미역초무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6 19:49

수정 2014.10.28 07:08

미역국을 끓인 후 어정쩡하게 남은 건미역으로 미역초무침을 만들어보자. 미역초무침의 새콤한 맛이 봄철에 잃었던 입맛을 되돌려 줄 것이다.

#새콤한 '미역초무침' 레시피

재료: 미역, 당근, 양파, 양념재료(고추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간장, 식초, 매실액), 통깨 등

입맛 살려줄 밑반찬 새콤 ‘미역초무침’



1. 건미역을 물에 넣어 불린다. 15~20분 정도 불리면 적당하다. 양파와 당근은 채썰기 해 놓는다.

2. 고추장/식초 2T, 고춧가루/진간장/매실액 1T, 다진마늘 1/2T 등을 넣어 양념을 만든다.

3. 불린 미역을 뜨거운 물에 데쳐 비린 맛을 없앤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4. 미역, 당근, 양파, 양념장을 하나의 그릇에 넣고 무친 뒤 통깨를 뿌리면 완성.

tip. 당근 대신 오이를 넣으면 아삭한 식감을 더할 수 있다. 매콤하게 만들고 싶을 땐 청양고추를 추가한다. 양념장에 고추장을 넣지 않고 식초와 설탕(매실액), 소금으로만 양념을 만들어 먹어도 된다.

#쿠킹 어드바이스

입맛 살려줄 밑반찬 새콤 ‘미역초무침’



1) 미역 효능

미역은 항암작용, 해독작용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혈압을 조절하는 성분인 히스타민 등이 풍부해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며,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과 관절염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미역은 피를 맑게 하고, 조혈작용을 도울 뿐만 아니라 자궁 수축, 지혈 등에도 관여해 산모들이 먹으면 좋다.

피부건강과 탈모예방에도 효능을 보인다. 수분이 많은 미역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섭취뿐만 아니라 팩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유용하다. 또 미역 속에는 모발에 영양을 주는 요오드, 철 등의 성분이 다량 포함돼 있기 때문에 탈모 예방에됴 효과적이다.

2) 미역 활용 요리

대표적인 요리는 미역국과 미역초무침이다. 이외에도 미역줄기로 만든 미역줄기볶음을 비롯해 미역샐러드, 미역 부침개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중에서도 미역샐러드는 다이어트 반찬으로 인기가 좋다. 미역샐러드는 데친 미역과 오이, 양파 등을 재료로 준비한 후 간장/식초/설탕/소금 등으로 만든 소스를 뿌리면 완성되는 초간단 요리다.
칵테일 새우나 곤약, 연근, 닭가슴살 등을 추가로 넣으면 맛과 영양이 뛰어난 밑반찬이 된다.

/lifestyle@fnnews.com 허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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