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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부인’, 배우들의 따귀 퍼레이드 포착 ‘이게 무슨 일이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7 16:17

수정 2014.10.28 06:42



‘귀부인’의 뺨 맞는 장면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상으로 유명했던 과도한 리액션의 최고봉 아침드라마 주스씬과 각종 귀싸대기 장면을 모아 웃음을 유발했던 드라마 싸대기 TOP6에 버금가는 명장면이 JTBC 일일드라마 ‘귀부인’에서도 탄생됐다.

특히 ‘귀부인’ 배우들 중 맞은 사람과 때린 사람의 웃지 못 할 대비적인 반응들이 네티즌들의 눈에 띄어 이목을 잡고 있다.

우선 ‘귀부인’ 속에서 뺨을 맞은 후 배우들이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은 손으로 볼 감싸기로 꼽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상대를 가리지 않고 가장 많이 맞았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지혜(윤신애 역)가 놀란 표정으로 얼굴을 감싸는 것을 시작으로 어이없어 하는 박정아(이미나 역)와 억울한 표정의 정성운(박영민 역), 독기 어린 눈빛의 현우성(한정민 역)까지 같은 동작을 반복하고 있다.



반면 이렇게 아파하는 배우들이 있는가하면 때리는 사람들의 스킬도 만만치 않은 모습이 포착됐다.

그 중에서도 혼신의 연기를 펼치며 뜨거운 손맛을 보였던 중견 배우들의 열연을 빼 놓을 수 없었고 가장 많은 사람을 때렸던 배우는 당연 배우 유혜리(황명순 역)였다.


과거 출연했던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귀싸대기 때리는 법까지 전수했던 그녀는 오로지 팔의 힘만을 이용한 강한 스윙을 보이며 일명 ‘싸대기 전문 배우’의 명성을 그대로 보여줬다.

이어 나영희(백대표 엄마 역)와 독고영재(박경재 역) 또한 온 몸이 흔들릴 정도로 힘을 담아 때리는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로부터 맞는 사람이 더 아플 것 같다는 걱정 아닌 걱정을 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귀부인’은 여고 동창이라는 공통점 외에 입주 가정부의 딸과 재벌이라는 너무도 다른 삶의 배경과 개성을 지닌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금 오후 8시15분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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