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군산시, 오식도동 생말공원 내 체육시설 조성

뉴스1

입력 2014.04.21 11:24

수정 2014.10.28 05:34

전북 군산시가 오식도동 생말공원 내에 테니스와 족구를 할 수 있는 다목적구장을 8월까지 조성한다.

군산시는 2008년에 준공한 오식도동 생말공원에 사업비 9억원을 들여 다목적구장(72m×32m)과 축구장(110m×68m) 인조잔디 교체공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생말공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한 후 군산시에 양도한 체육공원(10만8365㎡)으로 그 동안 주거지역의 가구수가 적어 이용률이 저조했으나 최근 들어 오식도동의 꾸준한 인구 증가와 지난해 공동주택 준공으로 지역주민이 늘어나면서 체육시설의 이용률이 높아졌다.


더욱이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스포츠 동호회 활동도 증가하면서 생말공원 내 체육시설의 개선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이곳 축구장의 인조잔디 교체와 다목적구장을 8월까지 완료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생말공원 내 체육시설에 대한 개선이 이뤄질 경우 지역주민은 물론 공단 근로자들의 체육활동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