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고충처리센터는 지난 4월 직제개편을 통해 개소한 것으로 회원사의 안전사고 대책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 최근 대형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사고 발생때 상대적으로 대응이 미흡한 중소 건설기업의 사고수습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회원고충처리센터는 또 건설분쟁조정 신청에도 적극 나서게 된다. 건설경기 침체와 발주자의 공사비 부당삭감, 공기연장, 설계변경, 지체상금, 추가공사 등에 따른 건설사와 발주처 간 건설분쟁이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건설분쟁신청지원반을 구성해 건설분쟁 사안 해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건설협회는 또 국토교통부의 건설분쟁조정위원회 조정효력 강화 방침에 따라 회원사가 건설분쟁조정 신청대 전문가 자문을 지원해 건설공사 관련 분쟁해소에도 대처할 계획이다. 또 법률, 회계·세무, 노무 등 전문분야에 대한 중소건설업체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자문 상담서비스도 회원사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건설안전사고 지원단은 안전, 구조, 시공 등 각 분야의 현장기술전문가와 법률·노무전문가, 홍보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기술전문가는 건설사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현장기술 전문가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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