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시설공단, ‘공사감독 이력관리 시스템’ 도입

뉴스1

입력 2014.04.25 06:00

수정 2014.10.28 03:55

서울시설공단은 토목·조경·전기·기계·건축 5개 분야 150여명의 공사감독자를 대상으로 이력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공사현장을 더 체계적으로 관리·감독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직원별로 최근 5년간 맡은 공사종류·시공사·현장대리인·관련 특허·신공법 등을 전산화해 분야별 경험과 이력을 최대한 고려해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예컨대 상수도 공사의 경우 이력관리 시스템에서 과거에 관련 공사를 감독한 경험이 풍부한 직원을 찾아 우선 지정하는 식이다.


공단은 2000년부터 서울시가 발주한 200억 미만 공사 중 시가 위탁한 공사를 감독하고 있다. 지난해엔 560건을 위탁 감독했다.



오성규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공사감독 이력제 시행으로 각 공사 분야별 전문가를 현장에 보다 적합하게 배치해 업무를 더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고 공사현장을 더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