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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35층 ‘무등산 아이파크’, 내달 1074가구 일반분양

뉴스1

입력 2014.04.25 08:59

수정 2014.10.28 03:53

최고 35층 ‘무등산 아이파크’, 내달 1074가구 일반분양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5월 광주시 동구 학동에 141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무등산 아이파크’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시 동구 천변우로 521-2 일대에 들어서게 될 무등산 아이파크는 지하2층, 지상 28~35층, 총 11개동, 전용면적 59~117㎡ 면적으로 구성됐다.

무등산 아이파크는 전체의 76%에 달하는 1074가구가 일반 분양물량이다. 면적별로 △59㎡ 45가구 △74㎡ 60가구 △84㎡ 785가구 △101㎡ 83가구 △114㎡ 55가구 △117㎡ 46가구로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총 12가지 평면으로 공급된다. 입주예정일은 착공일로부터 30개월 후다.

광주는 매매가 대비 전세값이 80%에 근접해 국내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전셋값이 매매가를 역전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전세 수요가 미분양이나 신규 단지 매매로 전환되면서 지난 2월 미분양 아파트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달 광주에서 분양한 3개 단지 청약은 모두 전가구 순위내 마감했다.

무등산 아이파크는 광주의 구도심인 동구 학동3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다. 전남대 병원과 조선대 병원 등 의료시설이 가깝고 남광주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제2순환도로와 대남대로 이용이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 광주를 대표하는 무등산 국립공원과 생태하천으로 거듭나는 광주천을 앞뒤로 끼고 있는 등 주거환경이 좋다.

최고 35층짜리 초고층으로 건립될 무등산 아이파크는 지역의 스카이라인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인근의 옛 전남도청 자리에 지역사회의 문화중흥을 이끌 국내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도 내년 7월 개관을 목표로 건설 중으로 구도심의 재개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2012년 5월 광주광역시와 동구·조합·현대산업개발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성공적으로 재개발을 추진한 무등산 아이파크는 광주 뿐 아니라 국내 재개발사업의 모범사례”라고 자평했다.


무등산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는 현장 내 부지에 5월 중 개장한다. 문의: (062)234-0010
(서울=뉴스1) 전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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