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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노란 리본 달고 세월호 희생자 애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9 16:32

수정 2014.10.28 02:36

▲ 까르띠에 제공
▲ 까르띠에 제공

이영애가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원하는 의미로 노란 리본을 달고 해외 행사에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영애는 지난 25일 홍콩에서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가 주최한 '한복과 보석'을 알리는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이영애는 세계 각국의 유명인사들로부터 사진 촬영 요청을 받는 등 극진한 대우를 받았다.

이영애는 이번 세월호 참사에 큰 애도를 표하며 모든 스케쥴을 취소했지만 이번 행사의 경우 1년 전부터 기획된 행사인데다 세계 명사들이 초청된 규모가 큰 행사이기에 취소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래 전부터 세심하게 계획되고 준비된 공식적인 행사가 일방적으로 취소돼 차질을 빚게 된다면 오히려 한국에 대한 신뢰가 손상될 것 같아 조용히 치룰 것을 부탁하고 참석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영애는 홍콩 현지 외신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는 도중에도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한편 홍콩 TVB 방송은 '이영애 만찬'을 다음 달 4일 골든 타임에 홍콩과 마카오 전 지역에 방영할 예정이다 .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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