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중국 신화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시중은행 16곳의 1·4분기 신규 부실채권 규모는 368억4600만위안으로 이 중 중국 5대 국유은행(공상·농업·중국·건설·교통은행)의 부실채권 비중이 68.9%(254억1200만위안)로 나타났다. 부실채권은 장강 삼각지구와 철강 등 과잉생산 업종이 몰려있는 화북지역에 집중됐다. 중국 시중은행의 총 부실채권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5921억위안(약 98조7700억원)으로 공식 집계됐는데 이는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9분기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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