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5월 전략 Portfolio'를 통해 "5월 주식시장은 G2(미국, 중국)의 통화정책 변화, 외국인 순매수 기조와 국내기업의 실적개선 기대로 코스피 상승흐름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향후 G2의 통화정책 차이가 가시화되면서 신흥국 증시의 수혜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는 것이다.
지난 2013년 12월 Tapering을 시작으로 미 연준의 경기부양적 통화정책의 변화가 시작된 반면, 2012년 6월 이후 금리 인하 및 지준율 인하가 부재했고 시진핑 지도부 이후 지속적으로 긴축적 통화정책을 유지해왔던 인민은행의 스탠스가 변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5월 인민은행은 지준율 인하를 시작으로 과도하게 신중했던 통화정책이 경기부양적으로 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은 Tapering과 금리인상으로 긴축적으로 변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중국의 통화정책은 오히려 경기부양적 정책으로 변화될 가능성이 높다. 5월 중 중국 인민은행이 지준율 인하 등을 단행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G2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차이가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즉, 향후 글로벌 자금은 미 연준 대비 중국 인민은행의 경기부양적 통화정책이 부각되면서 선진국에서 벗어나 신흥국 증시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5월 외국인의 국내 주식시장 순매수 지속과 투신권 매물 둔화가 코스피 상승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4월 한 달 동안 국내주식형 수익증권의 설정잔액은 1.7조원 감소해 62.4조원까지 하락했다. 4월에도 펀드환매가 지속되면서 투신권 매도가 증시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현재 수익증권 설정잔액은 역사적 저점에 근접해 향후 펀드환매는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수 상승이 예상되는 5월 선호업종으로 건설, 자동차, 인터넷·게임과 전기전자 업종의 비중확대를 추천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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