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이 필리핀 진출 첫 매장을 만달루용 시티에 자리한 SM 메가몰에서 오픈했다.
필리핀 1호점이 자리한 만달루용 시티는 메트로마닐라의 중심 지역으로 SM 메가몰은 마닐라에서 가장 큰 쇼핑몰 중 하나다.
교촌치킨은 지난해 11월 WCGC 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교촌치킨 권원강 회장은 "필리핀은 이미 한류가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어, 한국 음식과 문화가 크게 사랑 받고 있는 곳이다"며 "성공적인 필리핀 진출을 위한 상징적 매장으로써 이번 1호점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교촌치킨은 향후 3년 내 'Mall of Asia', 'North Ansda Mall' 등 SM그룹 상위 쇼핑몰을 비롯한 필리핀 총 25개 쇼핑몰에 교촌치킨 매장을 입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교촌치킨은 현재 필리핀 외에도 미국,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진출해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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