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 속에서 세월호 사고사 소비 등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현 부총리는 그러면서 "세월호 사고이후 계약취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송·숙박·여행업체 등과 진도·안산 등 피해지역을 위한 지원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최근 경제동향에 대해선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3.9% 성장,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월별 등락은 있으나 산업 활동의 전반적인 개선흐름이 이어지면서 경기종합지수도 비교적 양호한 모습이고 연초 미국 한파에 따른 대미수출 둔화 등 일시적 요인 역시 줄어들어 수출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내수의 주축인민간소비와 설비투자는 부진했으며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크라이나 사태와 같은 대외 불확실성 요인도 상존하고 있다고 현 부총리는 봤다.
현 부총리는 "슬프고 고통스러운 상황이지만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면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활성화와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한 노력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며 "소비위축 등에 따른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이어 9일 대통령이 주재하는 '긴급민생대책회의'가 개최된다"고 덧붙였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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