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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베가 아이언2 출시, 장인정신 깃든 메탈 아트 구현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08 10:00

수정 2014.10.28 00:44

팬택 베가 아이언2
팬택 베가 아이언2

팬택이 서울 상암동 팬택 연구·개발(R&D)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장인정신이 깃든 혁신 디자인과 기술의 결정체인 '베가 아이언2'를 공개했다. '베가 아이언2'는 다음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8일 팬택에 따르면 '베가 아이언2'는 베가의 디자인 철학인 '진정성 있는 절제미(Genuine Simplicity)'를 리얼 메탈에 담아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정교하고 정제된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불필요한 요소를 삭제하고, 감각적이고 날이 선 기하학적 형태를 기본으로 어느 각도에서 바라봐도 완전한 비율을 느끼게 하는 모든 면에 사선이 들어간 스타일(Oblique Style)을 적용했다.

'베가 아이언2'는 메탈느낌의 코팅방식에서 탈피해 리얼 메탈을 정교하게 가공했다. 팬택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 엔들리스 메탈 안테나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기존보다 더 많은 주파수 밴드를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안테나 성능을 확보했다.


'베가 아이언2'는 보편적 사용성을 위한 홈 키와 DMB 안테나를 적용하고도 7㎜대 두께와 152g의 무게로 전작보다 한층 더 가볍고 슬림해 한 손 사용성이 강화됐다. 또 더 커진 13.46㎝(5.3인치) 대화면에 색 표현력이 탁월한 풀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했으며, 최신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와 3GB LPDDR3 RAM을 탑재했다. '베가 아이언2'는 3220mAh 배터리가 탑재됐다. 전류와 전압을 동시에 올려 충전하는 팬택만의 고속 충전 기술로 110분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베가 아이언2' 카메라는 최고 수준의 보정각도(떨림 발생 시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한 범위)를 지원하는 와이드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OIS)이 적용돼 흔들림에도 또렷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국내 최초로 F2.0의 밝은 카메라 렌즈를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베가 아이언2'는 엔들리스 메탈에 L자형으로 스피커를 적용했다. 메탈 사이로 흘러나오는 핀포인트 라이팅은 부재중 전화, 메시지 수신, 배터리 상태 등 중요한 알림사항을 7가지 발광다이오드(LED) 불빛을 통해 알려준다.

전화·전화부는 전화를 받을 때 한 손으로 직선을 그리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포물선 형태의 수신방식을 적용했고 중요한 사람들을 따로 관리하는 중요 연락처 기능도 개발했다. '베가 아이언2'는 베가만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해치지 않기 위해 '시크릿 케이스'를 통해 팬택이 최초로 선보인 지문인식기능을 지원했다.
또 '베가 아이언2'에는 베가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제작한 엠블렘과 서체, 사운드가 적용됐다.

'베가 아이언2'는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 킷캣(KitKat 4.4.2)을 탑재했으며, 블랙바디계열(골드컷, 레드컷, 실버컷) 3가지, 화이트바디계열(샴페인 골드, 로즈 핑크, 샤이니 실버) 3가지의 총 6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팬택 이준우 대표는 "'베가 아이언2'는 그 어떤 제품과도 비교할 수 없는 차별화된 가치와 자부심을 제공하는 최고의 걸작"이라며 "팬택의 가치와 지향점을 명확히 보여주는 베가 아이언2를 통해 신뢰와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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