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그웬 스테이시 명연설 화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09 08:15

수정 2014.10.28 00:25

▲ 소니픽쳐스 코리아 제공
▲ 소니픽쳐스 코리아 제공

3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흥행을 달리고 있는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감동적인 명연설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그웬 스테이시(엠마 스톤 분)가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했던 연설이 관객들에게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졸업생 대표로 뽑혀 연설을 하게 된 그웬은 "자신이 믿고 생각하는 것을 해보는 것이 실패하더라도 후회가 없지 않을까요"라는 말로 화두를 던졌다. 이어 "남의 삶을 살지 말고 자신의 꿈을 쟁취하세요"라는 말로 친구들을 독려했다.

연설 당시 알렉세이 시세비치(폴 지아매티)를 상대하느라 졸업식에 뒤늦게 도착한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 분)는 후에 영상을 통해 연설을 접하고, 슈퍼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각성하는 계기가 된다.

영화를 감상한 관객들은 "그웬의 연설 장면 감동적이다" "엠마 스톤 같은 친구가 이 말을 해준다면 누구든 슈퍼 히어로가 될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액션은 물론 로맨스와 감동까지 잡아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