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운영하는 네이버 앱스토어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과 메모리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 앱스토어 이용자는 ‘마이 페이지’에 접속하면 스마트폰에 설치된 전체 앱 목록을 최근 설치순, 용량순, 가나다순 등의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앱별로 실행, 삭제 버튼이 있어 한 페이지에서 여러 앱을 관리할 수 있다. 네이버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은 앱은 업데이트가 가능한 앱 목록이 별도로 제공된다.
‘메모리 관리’는 스마트폰의 메모리 사용량을 확인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기능이다.
네이버 앱스토어는 앞으로 앱 백업 기능을 마련해 네이버 아이디만 있으면 스마트폰을 교체해도 이전 앱 목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설치된 앱을 게임, 유틸리티 등 카테고리별로 보여주고 카테고리별 인기앱 목록을 제공한다.
김준영 네이버 게임&앱스토어 실장은 “스마트폰 사용성이 높아지면서 수많은 앱을 관리하는 기능 또한 중요해졌다”며 “네이버 앱스토어는 앞으로 우수한 앱을 선별해 제공하고 설치된 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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