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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디젤엔진 생산 공장(현대커민스엔진) 준공, 내달부터 본격 양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12 11:00

수정 2014.10.27 23:57

12일 준공식을 갖고 내달부터 건설장비용 디젤엔진을 본격 양산하는 현대커민스엔진 공장 전경.
12일 준공식을 갖고 내달부터 건설장비용 디젤엔진을 본격 양산하는 현대커민스엔진 공장 전경.

【 대구=김장욱기자】현대중공업이 디젤엔진 생산 공장인 현대커민스엔진을 준공, 내달부터 건설장비용 디젤엔진을 본격 양산한다.

대구시는 12일 오후 2시 경제자유구역인 대구시 달서이군 테크노폴리스 현장에서 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과 데이브 크롬턴(Dave Crompton) 커민스 부사장, 김범일 대구시장, 지역경제계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커민스엔진' 생산공장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현대커민스엔진은 현대중공업이 건설장비의 핵심부품인 고속엔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미국 커민스와 공동 투자해 대구에 설립한 회사다. 지난 2012년 11월 8일 기공식을 가진 이후 7만8045㎡(약 2만4000평) 부지에 총 1000억원(외자 3300만 달러 포함)을 투자, 지난해 9월 30일 공장건축을 완료했다. 이어 시설장비 도입과 공장 시험가동, 시제품 생산을 거쳐 다음달부터 배기량 5900㏄급부터 8900㏄급까지 4종의 산업용 고속디젤엔진을 생산, 2020년까지 매출액 5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투자를 통해 건설장비 핵심부품인 고속엔진을 안정적으로 확보, 글로벌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국 커민스사는 대구에 동북아시아 디젤엔진 생산거점을 확보함으로써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이번 현대커민스엔진 생산 공장 준공으로 2020년까지 직·간접 생산유발효과 6조4000억원, 고용유발효과 3700여명 등 대규모 투자효과가 기대된다"며 "현재 한창 기반공사 중인 대구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구미, 성서, 달성을 잇는 낙동강 신산업벨트의 연관 산업 클러스터화 및 동반성장에도 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조기완공 등 물류 인프라 개선뿐만 아니라 입주기업들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과 연구 개발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