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은 수업차질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8개 교과 교사 10명을 순회교사 또는 출장형태로 단원고 수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교과는 국어, 영어, 수학, 역사, 체육, 화학, 미술, 일본어 등이다.
단원고는 세월호 참사로 상당수 교사가 희생돼 현재 전학년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2학년 구조학생들도 학교 밖에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단원고 학생들의 피해 극복을 위해 단계적으로 역할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며 “단원고의 자리매김과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유가족, 학부모, 지역사회와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뉴스1)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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