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영화

‘닥터 이방인’ 이종석, 강소라 위로하며 ‘힐링케미’ 선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14 13:37

수정 2014.10.27 16:55



이종석이 상처 입은 강소라를 위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4회에서는 박훈(이종석 분)이 명우대학교병원 흉부외과에 정식으로 근무하게 되는 내용이 펼쳐진 가운데, 티격태격하며 앙숙임을 드러내던 오수현(강소라 분)의 엄마를 살리기 위해 두 손을 걷어 붙여 눈길을 끌었다.

병원에서 오수현을 다시 만난 박훈은 그를 ‘돌팔이’라는 호칭으로 부르며 놀리는 것은 물론, 간호사들 앞에서도 개의치 않고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오수현을 놀렸다.

이후 두 사람은 만나면 으르렁거리며 사사건건 부딪혔다. 특히 심폐소생포기각서를 쓴 김은희 환자를 두고 박훈과 오수현의 갈등은 극에 달했다.

알고 보니 김은희는 오수현의 친모로, 친모에게 버림받은 오수현의 과거가 드러나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김은희가 오수현의 친모임을 알게 된 한재준(박해진 분)은 수술을 감행하려 했지만 결국 낮은 생존확률과 오준규(전국환 분)의 반대에 부딪혀 수술을 포기했다.

이에 오수현은 박훈에게 500원을 수술비로 주며 눈물로 수술을 부탁했고, 역시 생존확률이 너무 낮아 수술을 포기하려고 했던 박훈은 아직 “엄마에게 할 말이 남아있다”라며 울먹이는 오수현을 보고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결국 수술을 결정하지만, 결국 15시간에 걸친 대 수술은 실패로 끝이 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어머니의 죽음을 믿지 않으려 심장 마사지를 하며 아직 안 끝났다고 울부짖던 수현의 모습 역시 아버지의 죽음을 인정할 수 없다는 듯 수술실을 잡으라고 소리치던 박훈의 모습과 닮아 있어 시선을 모았다.


이처럼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공통점은 박훈에게서 오수현에 대한 연민의 감정을 이끌어냈다. 박훈은 “미안해 돌아가셨어 미안해”라며 오수현을 안아주며 눈물로 위로해 ‘힐링케미'를 뿜어냈고, 이 모습을 한재준(박해진 분)이 바라보며 분노에 찬 표정을 지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