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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경, “‘성냥팔이 소년의 재림’ 이후 TV 안 봤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15 08:47

수정 2014.05.15 08:47



임은경이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당시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향수 차트쇼 ‘그 시절 톱10’에는 90년대 후반 데뷔당시 ‘TTL걸’, ‘토마토 소녀’, ‘신비 소녀’ 등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은 임은경은 8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임은경은 지난 2002년 개봉한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장선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은 당시 최대 규모인 110억의 제작비를 투입한 SF 대작이지만 서울 관객 5만2317명, 전국 관객 13만8000명 선을 동원하는데 그쳐 한국영화사에서 가장 큰 실패를 한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영화에 대한 대중과 평단의 반응 역시 혹평이 주를 이뤘고,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 영화 데뷔작으로 전면에 부각된 임은경은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야 했다.



이에 대해 임은경은 “감독님의 제안으로 출연하게 됐는데 그때는 그런 대작에 출연한다는 것 자체로 큰 행운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그땐 홍보 활동으로 영화에 대한 혹평이 있는 줄 잘 몰랐다”라며 “일이 끝나고 나서야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털어놓았다.


또한 임은경은 “그 이후로 TV 연예 프로그램 같은 건 보지 않았다”고 말해 당시 심경을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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