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KTX서부역사 진입로 확장공사’ 보상률 55%

전북 익산시가 ‘KTX서부역사 진입로 확장공사’에 따른 편입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계획대로 추진중이다.

시는 ‘KTX서부역사 진입로 확장공사’에 따른 보상계획을 올해 2월 공고하고 해당 토지소유자에게 통보했으며 4월 감정평가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4월 7일부터 5월 7일까지 한 달간 1차 보상협의를 진행해 전체 93개 필지 1만1291㎡ 가운데 48개 필지 5423㎡에 대한 보상을 완료해 금액대비 55%(약 96억원)의 보상을 마쳤다.

또 현재 송학동 238-29번지 일대 45개 필지 5868㎡와 지장물건 30건(약 79억원)에 대해 8일부터 한 달간 2차 보상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익산시는 7월까지 보상을 완료할 계획이며 그 이후에도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토지와 물건에 대해서는 수용을 위한 행정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익산 서부지역 경제활성화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의 원동력을 제공하고 서부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익산=뉴스1) 박윤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