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영화

‘불법 도박’ 양세형, ‘코미디빅리그’로 복귀 “죄송합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18 23:00

수정 2014.10.27 10:03



불법 도박 혐의로 자숙 중이었던 개그맨 양세형이 ‘코미디 빅리그’로 복귀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는 지난해 11월 불법 도박 혐의로 약식 기소된 후 자숙 중이던 양세형이 ‘코빅열차’ 코너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양세형은 ‘자숙역’에서 등장해 김도향의 ‘바보처럼 살았군요’라는 음악과 함께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무대에 섰다.

이에 양세형의 동생 양세찬은 화들짝 놀라며 “집에 있으라니깐 왜 나왔어. 아직 아니라니까”라고 말하며 초조한 태도를 보였다.

양세형은 “너무 오랜만이다”라는 유상무의 말에 “죄송합니다.

무조건 죄송합니다”라고 멋쩍은 미소와 함께 사과했다.

이어 양세형은 “다 핑계지만 일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만날 술 먹기도 그래서 집에서 쉬다 보면 TV도 보게 되고 스포츠 채널도 보고”라고 말문을 흐렸다.

그러자 양세찬은 “이야기의 팩트가 뭐냐. 불법 도박했다는 얘기냐”라고 쏘아붙였고 양세형은 무릎을 꿇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양세찬은 “스포츠를 보면서 응원을 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팀이 이겼을 때 기분도 좋고”라는 양세형의 말에 “돈 따려고 한 것이냐”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5주 만에 방송 재개된 ‘코미디 빅리그’에서는 ‘캐스팅’이 1위를 차지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