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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10번’ 축구대표팀, 브라질월드컵 배번 확정…손흥민 9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19 10:16

수정 2014.10.27 09:49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월드컵에 나설 선수들의 배번을 확정했다.

19일 대한축구협회(KFA)는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나설 태극전사들의 유니폼 배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배번의 결정은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회의를 통해 확정됐고, 가능한 지금까지 경험에 비추어 평소 선수들이 선호하고 사용하는 번호를 위주로 배정했다.

유니폼 배번의 경우 대부분 포지션 별로 번호의 숫자 군이 가까운 번호로 분포돼 있는 경우가 많다. 수비진은 대체로 낮은 숫자의 번호를 가지며, 주요 공격수는 전통적으로 9번 또는 10번을 배정받는 경우가 많다.

또한 팀에서 드리블 돌파가 빠른 선수는 주로 11번을 받는 경우가 빈번하다.


브라질월드컵에 나서는 태극전사들의 경우에는 박주영이 10번, 손흥민이 9번을 배정받았다.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하는 기성용은 16번을 부여 받았으며, ‘에이스’ 이청용은 17번이 달린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골키퍼를 상징하는 1번은 정성룡에게 돌아갔으며, 김승규는 21번, 이범영은 23번을 받았다.

▲ ‘2014 브라질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배번

GK : 1번 정성룡, 21번 김승규, 23번 이범영

DF : 22번 김진수, 3번 윤석영, 5번 김영권, 6번 황석호, 20번 홍정호, 4번 곽태휘, 12번 이용, 2번 김창수

MF : 16번 기성용, 8번 하대성, 14번 한국영, 15번 박종우, 9번 손흥민, 7번 김보경, 17번 이청용, 19번 지동원

FW : 13번 구자철, 11번 이근호, 10번 박주영, 18번 김신욱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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