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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브마린, 해저통신케이블 독점사업자의 프리미엄-이트레이드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21 09:03

수정 2014.10.27 08:14

이트레이드증권은 KT서브마린에 대해 독점사업자에게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없음(Not Rated)를 제시했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21일 "1·4분기 매출 246억원(+66.9% 전년 대비), 영업이익 30억원(+186.2%) 순이익 31억원(+293.3%)로 서프라이즈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BM에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유지보수 매출이 1557.6% 증가한 56억원을 달성했고 건설공사와 기타사업도 각각 31.6%, 33.6% 증가했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전방 산업의 성장과 해저통신케이블 제작과 관련한 국내 독점적 사업자로서 통신케이블 제작에 대한 국제 수요는 2014년까지 매년 40% 이상의 용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국제간 통신수요 증가에 따른 신규 시스템 건설 및 관련 유지보수 수요는 증가 추세이며 중국, 인도 등의 신흥국 경제 성장과 국제적인 스마트 디바이스 수요 확대는 통신 데이터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1·4분기 해외도급공사 매출도 1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요사업인 해저통신케이블 건설 및 유지보수 관련 국내 독보적인 업체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