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본부세관(세관장 차두삼)은 22일 부산신항 민ㆍ관 실무자 협의회회의 결과, 신항부두 출입자에 대해 안전조끼 착용 의무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신항이 사람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첨단화돼 있는 부두이지만 크고 작은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
최근 항만근로자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고 안전법규 준수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관점에서 공감대가 형성돼 가고 있어 다른 항만운영사 등도 이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세관은 앞으로도 민ㆍ관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애로사항 등을 발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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