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코리아의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가 지난 22일 경기도 파주 세경고등학교에서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성황리에 공연했다.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현재까지 100회 이상 청소년을 위한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연주에는 캉캉춤 음악으로도 잘 알려진 오펜바흐의 오페레타 '지옥의 오르페우스' 서곡을 시작으로 정열적인 라틴클래식의 대표곡 '단손 제2번'을 비롯해 '트리치 트래치 폴카'까지 클래식·영화음악·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했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 나와 유명한 '나팔수의 휴일'은 트럼펫 3중주의 웅장한 음색으로 객석을 사로잡았으며, 특히, 세경고 1학년 학생 50명이 함께 한 '거위의 꿈'은 가장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입시 등으로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경쾌한 곡들 위주로 공연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으로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