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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성시경, 음악방송 MC 시절 굴욕담 공개 ‘웃음만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24 00:19

수정 2014.10.27 05:31



성시경이 ‘마녀사냥’에서 과거 음악방송 MC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에서는 걸그룹의 팬클럽으로 활동하는 남자친구가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성시경은 “내가 한 때 음악방송 MC를 아이유처럼 (귀엽게 진행) 할 때가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공개방송에 팬이 많이 오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그때 한참 가수 비가 ‘태양을 피하는 방법’으로 인기가 많은 때였다. 모두 비만 보고 있는데 내 팬 다섯 분이 오더니 ‘오빠가 더 멋있다.

시경오빠 짱’이라고 말했다”고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성시경은 자신의 팬들을 향해 “저리 가! 제발”이라며 “오히려 (비참해서) 눈물이 났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세윤은 성시경의 의리게임 때문에 만취했던 사연을 전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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