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독’, 올해 19금 한국영화 첫 100만 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24 14:49

수정 2014.10.27 05:19

▲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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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개봉 한국영화 최고 화제작 '인간중독'이 올해 19금 한국영화로 첫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10일째인 이날 전국 누적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해 '친구2' 이후 약 6개월 만에 탄생한 19금 한국영화 100만 관객 돌파 기록이다.

또한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트랜센던스' '고질라'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물량 공세 속에서 한국영화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어 주목할만 하다.

파격 멜로의 귀재 김대우 감독이 만들어낸 고혹적인 영상미와 송승헌의 파격 연기 변신은 물론 올해 최고의 충무로 유망주 임지연과 조여정, 온주완, 유해진, 전혜진, 배성우, 박혁권 등 명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모으고 있다.


특히 개봉 18일 만에 100만 돌파한 '색,계'보다도 2배 빠른 흥행속도로 '내 아내의 모든 것' '후궁' 이후 오랜만에 이례적으로 평일 조조에서 동시기 경쟁작 대비 3배에 가까운 좌석점유율 강세를 보이고 있어 새로운 신드롬을 일으키며 흥행세가 더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 19금 한국영화 첫 100만 돌파라는 쾌거를 이룬 '인간중독'은 5월,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키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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