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2분기 상장사 실적 긍정적, 실적호전 예상주 선취매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26 17:50

수정 2014.10.27 03:21

2분기 상장사 실적 긍정적, 실적호전 예상주 선취매를

주식시장이 2·4분기 마지막 달인 6월을 앞두고 벌써 2·4분기 예상실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분기 실적이 긍정적이어서 주가가 오를 만한 종목을 선취매해 두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오는 30일 1·4분기 연결 기준 보고서 제출까지 마무리되면 시장은 기업들의 2·4분기 실적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가증권, 코스닥 시장에서 2·4분기 컨센서스(평균 실적 기대치)를 도출할 수 있는 182개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평균 31.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전망을 낼 수 있는 상장사만을 대상으로 한 수치다.



이 중 123개 상장사가 전년보다 평균 52.75%의 영업이익이 늘 것으로, 46개 상장사는 평균 24.14%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9개 상장사는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하며 2곳은 적자가 축소될 것으로 조사됐다. 적자전환하는 곳은 단 2곳에 그쳤다.

종목별로는 대우증권의 영업이익 증감률이 무려 929.79%를 기록해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2·4분기 대우증권의 영업이익은 38억원이었지만 올해 2·4분기는 387억원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고섬 등 일회성 요인이 해소돼 2·4분기 대규모 충당금 적립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오히려 내년부터는 충당금 환입도 기대할 수 있다"며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제도 개편으로 투자 여력이 1조5000억원가량 확보된다. 향후 자본 활용 방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500원으로 소폭 올렸다.

다음은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398.18% 증가한 155억원이 예상되는 원익IPS가 차지했다.
삼성전자 수혜주인 원익IPS는 최근 삼성전자가 글로벌 파운드리와 전략적 협력을 발표하면서 성장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어 한국금융지주(310.29%), 블루콤(307.14%), 컴투스(276.04%), 삼성증권(267.32%), LG상사(178.65%), OCI(170.54%) 등이 뒤를 이었다.


또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한국전력 등은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하고, 현대미포조선과 한진해운은 적자가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