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KCC, 에너지 고효율 건축자재 선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27 17:31

수정 2014.05.27 17:31

KCC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
KCC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

올해 이른 더위로 에어컨 및 선풍기 가동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더운 날씨도 문제지만 8월까지 이어지는 긴 더위에 전기요금이 부담되는 것도 사실이다.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건축자재만 바꿔도 훌륭한 대처법이 될 수 있다.

KCC는 단열재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기업이다. 대다수 사람들이 단열재는 겨울 한파에 난방비를 아껴주는 자재로 인식하고 있지만 냉방비용까지 절감해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단열재는 에어컨 가동 시 건물 외부로 냉기가 새어나가는 것을 막아 적은 비용으로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게 해 준다.

■KCC 에너지 고효율 제품 인기

건물의 열 손실은 창호와 유리에서 약 40%가 발생하며 20%는 벽의 단열 성능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창호와 단열재의 선택은 냉·난방에서 매우 중요하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절감시켜 주는 고효율 건축자재를 일찌감치 개발해온 KCC는 최근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 진공단열재 'V-Pac' 등 단열 성능에 초점을 맞춘 신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였다.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는 슬라이딩 창과 시스템 창의 기능을 융·복합해 부드러운 사용감과 함께 에너지 효율성까지 획기적으로 높였다. KCC의 창호 기술력이 집약된 이 제품은 단창이기 때문에 이중창에서 나타나는 시야감 부족도 해결했다.

또 기능성 유리를 포함한 50㎜ 3중 유리와 창틀 및 창짝의 밀착을 극대화해주는 특수 하드웨어를 적용, 기밀성을 높였다.

KCC의 그라스울 로이(Glass Wool Low-E)는 우수한 단열 성능과 함께 에너지 절약, 친환경성, 안전성, 내구성을 두루 갖춘 단열재이다. KCC가 자체 개발한 세(細)섬유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의 그라스울보다 두께는 10% 이상 줄이고 단열 성능은 10% 이상 향상시켰다.

■진공 단열재로 화재 걱정 덜어

KCC는 최근 '진공단열재, V-Pac'으로 단열재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진공단열재는 알루미늄 외피재에 그라스울 심재를 적용, 내부를 진공 상태로 처리해 단열성능을 크게 높인 차세대 제품이다.

'V-Pac'은 그라스울 심재를 고진공 상태로 압축한 것으로 장시간의 수명을 유지하는 고내구성과 불에 강한 무기단열재(그라스울)를 심재로 사용해 화재 시 안전성이 높다.

또 고효율의 단열성능으로 벽체의 단열두께를 감소시켜 공간 활용성을 높임으로써 건축물 외에 냉장고, 냉동고, 자동차, 선박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유기 단열재 대비 5배 이상, 무기 단열재 대비 10배 이상의 단열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KCC 관계자는 "KCC는 국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높아져가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고효율 건축자재 생산을 통해 '저탄소 녹색 성장' '그린홈' 추진 등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향상된 성능의 고효율 건축자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