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대학생 月생활비 33만4천원, 식비가 60% 차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28 15:20

수정 2014.10.27 00:47

대학생 月생활비 33만4천원, 식비가 60% 차지

대학생의 한달 평균 생활비는 약 33만4000원(주거비용 및 대학 등록금 제외)이며, 한달 생활비 중 '주식비(43.7%)'의 지출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지난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전국 4년제 대학생 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대학생 점심백서'를 주제로 한 리서치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대학생들의 한달 평균 생활비를 응답자별로 살펴본 결과, 남학생(31만9000원)보다는 여학생(34만9000원)이, 저학년(30만7000원)보다는 고학년(34만8000원)이, 지방권(30만5000원)보다는 수도권(34만9000원) 학생의 한달 평균 생활비가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대학생의 한달 생활비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지출 항목은 주거비(43.7%)였으며, ▲교통비(17.6%), ▲부식비(15.2%), ▲쇼핑비(8.4%)가 그 뒤를 이었다.

이중 주식비의 경우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이 5.6% 더 높게 나타난 데 비해, 부식비의 경우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5.2% 더 높게 나타나 성별에 따른 생활비 사용 실태에 약간의 차이가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대학생들은 점심 식사 시 최대 9425원까지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최대 지불 가능한 점심 식사 금액 역시 남학생(8173원), 저학년(8386원), 지방권(9340원) 학생보다 여학생(1만678원), 고학년(9965원), 수도권(9469원) 학생의 경우에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내 및 학교 근처에서의 점심 식사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최대 지불 가능 금액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내 및 학교 근처에서 점심 식사를 하는 횟수가 많을수록 점심 식사 시 더 적은 금액을 소비할 것이라 예상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결과다.


대학생들이 교내 및 학교 근처에서 점심 식사를 하는 횟수로는 주 5회 이상이 22.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주 3회(19.8%), ▲주 2회(18.0%), ▲주 4회(15.8%)가 그 뒤를 이어 평균적으로 대학생들은 1주일에 2.9회의 점심 식사를 교내 및 학교 근처에서 해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