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는 29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 중인 '민·군기술협력 박람회'에 참가해 첨단기술의 '기능성 전투화'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민과 군이 상호 기술교류와 협력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창조경제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있는 이 박람회에서 트렉스타는 혁신 기술들이 집약된 '기능성 전투화'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전군에 공급 중인 트렉스타 '기능성 전투화'는 기존 무겁고 통풍이 되지 않던 군화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맨발에 가까운 인체공학적인 설계의 네스핏 기술과 뛰어난 방수와 투습기능의 고어텍스, 우수한 소재로 천리행군을 해도 물집 걱정 없는 편안한 착화감과 쾌적한 발 상태를 유지시켜 줘 군 장병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기능성 전투화 외에도 첨단 기술의 다양한 전투화들도 선보이고 있다.
전시부스 내에는 관람객들이 전투화들을 착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 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이사는 "보다 기능적인 신발로 인류의 건강증진과 수명연장에 기여하겠다는 기업 철학처럼 '내 아들이 신는 군화'라고 생각하며 대한민국 60만 장병들의 발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개발해온 기능성 전투화 기술들을 이번 박람회에 선보이게 됐다"며 "우수한 군수물품이 곧 경쟁력이란 생각으로 장병들의 훈련에 도움이 되고 국가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첨단 기술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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