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 ‘인기몰이’
남양유업이 특허받은 크리머를 사용한 신제품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가 인기몰이 중이다.
남양유업은 ‘프렌치카페카페믹스 누보’가 하루평균 1억5000만원 어치가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부드러운 첫 맛과 깔끔한 끝 맛이 소비자를 사로잡은 것 같다”며 “카제인나트륨 대신 들어간 우유가 맛의 미묘한 변화를 준 것같다”고 말한다.
남양유업 프렌치카페카페믹스 누보는 커피의 맛을 좌우하는 결정적 요소인 크리머에서 우유 역할을 하는 카제인나트륨을 빼고 무지방 우유를 넣은 제품이다.
카제인나트륨은 크리머 중 3%를 차지하는 첨가물로 크리머를 물에 잘 섞이게 하는 유화제 역할을 하는 동시에 우유와 같은 맛을 낸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무지방 우유를 넣자 풍미 테스트에 참가한 참가자들 사이에서 기존 커피믹스보다 ‘부드럽고 깔끔하다’는 의견이 무려 75%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본격적으로 부드러운 맛을 내는 크리머의 연구에 착수, ‘풍미를 증진한 크리머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까지 출원한 상태다.
프렌치카페카페믹스 누보의 인기는 새롭게 단장한 나주커피공장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나주 커피공장은 새로운 원두 로스팅 기법인 BAR공법을 도입, 맛을 기본적으로 개선하게 했다. BAR(Blending After Roasting) 공법은 각 원두별 특성에 맞는 로스팅 온도와 조건에 따라 각각 따로 로스팅 한 후 원두를 블렌딩하는 공법으로 기존의 공법 대비 원두 고유의 향이 풍부하게 남게 된다.
또 원두 함량을 높인 것도 주효했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는 커피믹스에 들어가는 아라비카 원두의 함량을 65%에서 80%로 15% 높였다. 사용하는 원두의 등급 역시 미국 스페셜티커피협회(SCAA) 기준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특히 누보는 대한민국 성인의 영향 균형을 고려해 식품첨가물인 ‘인산염’을 사용하지 않았다. 인(P)은 너무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칼슘 유실을 초래할 수 있는데 특히 커피믹스는 1개당 약 30~35mg의 인을 함유하고 있어, 하루에 3잔의 커피믹스를 마시는 사람의 경우 커피믹스로만 100mg에 가까운 인을 섭취하게 된다.
남양유업 박종수 중앙연구소장은 “프렌치카페카페믹스 누보는 우리 직원들이 하루 50여 잔의 커피를 마셔가며 맛과 품질을 개선한 결과물”이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카제인나트륨을 전혀 쓰지 않은 제품으로 맛에 관한한 기존의 커피믹스와 확실히 차별점이 있다”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프렌치카페믹스 누보 출시를 통해 모든 회사의 역량을 커피믹스 사업에 집중해 2016년까지 국내 시장점유율 50%를 달성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 최민지 기자




